과열되는 선거전에 급기야 유세현장에서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더구나 1인 시위를 벌이던 여학생을 남성들이 밀치고 욕설을 해 더욱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지난 22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충남 홍성군 유세 현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. <br /> <br />여성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자 남성이 다가와 여성을 밀치고 피켓을 뺏어 바닥에 던져 버리고, 일부 지지자들은 "여자 주제에 감히"라고 쏘아붙이거나 욕설을 퍼붓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영상 직접 보시죠. <br /> <br />이 같은 충돌은 한 번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 26일 서울 응암, 홍대 유세에서도 비슷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넘어진 여성의 다리를 붙잡고 위험천만하게 질질 끌고 가는 모습까지 영상에 잡혔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1인시위를 벌이다 폭행을 당한 대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폭행 피해 대학생 : 저희가 무대에 올라간 것도 아니었고 근처에 그냥 도로에 가서 피켓을 들고 이건 정당하지 않다, 부당하다. 전쟁은 무슨 소리냐? 이렇게 외친 거거든요. 저희가 공격적으로 누구를 어디를 막 쳐들어가서 하는 것이 아니라 길거리에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에서 한 거란 말이에요. 그런데 이제 유세 현장이라고 이제 계속 이제 밀쳐지고….] <br /> <br />해당 영상은 국내 외신 기자를 통해 해외로 알려지면서 SNS 등에는 "충격적인 폭력"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정치권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선대위 강병원 수석대변인은 유세 현장에서 아직도 이런 야만적 행태가 벌어지는 현실이 너무나 개탄스러울 따름이라며 누가, 무슨 이유로 이런 테러를 자행했는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행을 당한 대학생들은 아무런 입장도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스가 있는 저녁 윤보리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보리 (ybr07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281921282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